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코휘드 지분 70%를 35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휘드는 중국 지린성 창춘 등 6곳에 현지 법인을 두고 축산 사료를 생산해 팔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사료 및 비료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코휘드는 일찌감치 중국에 진출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이 중국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김태호 기자 ram@han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