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손보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취임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55)과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61)이 18일 공식 취임했다.

KB손보는 이날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양종희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선임했다. 양 사장은 취임식에서 “아무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며 “KB손보가 업계를 이끄는 일류 보험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생명도 이날 서울 을지로2가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병찬 전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상근 감사를 선임했다. 이 사장은 “기존의 질서를 뛰어넘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고객을 중심으로 회사의 방향을 정렬해야 한다”며 “고객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