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대표이사 사장에 문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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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가 18일 문병천 전 흥국화재 부사장(61·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흥국화재는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사임의사를 밝힌 조훈제 현 사장을 대신해 문 사장을 새로 뽑았다.
문 신임 사장은 1980년 대한생명에 입사해 30년 이상 보험업계에 몸담아온 정통 ‘보험맨’이다. 대한생명 보험영업본부장, 흥국생명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작년 말까지 흥국화재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조 사장은 올해 8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지만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에 따라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흥국화재의 순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7% 감소했다.
한편 KB손해보험도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양종희 전 KB금융지주 부사장(55)을 임명했다. 신한생명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병찬 전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상근감사(61)를 선임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흥국화재는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사임의사를 밝힌 조훈제 현 사장을 대신해 문 사장을 새로 뽑았다.
문 신임 사장은 1980년 대한생명에 입사해 30년 이상 보험업계에 몸담아온 정통 ‘보험맨’이다. 대한생명 보험영업본부장, 흥국생명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작년 말까지 흥국화재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조 사장은 올해 8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지만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에 따라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흥국화재의 순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7% 감소했다.
한편 KB손해보험도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양종희 전 KB금융지주 부사장(55)을 임명했다. 신한생명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병찬 전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상근감사(61)를 선임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