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4·13 총선에서 전북 익산을에 조배숙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18일 확정했다. 조 전 의원과 경쟁한 현역 전정희 의원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탈락했다. 전북 익산갑에서는 이한수 전 익산시장이, 전북 남원·임실·순창에서는 이용호 전 국회 홍보기획관이 경선을 통과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11개 지역에서 치러진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경기 안산 상록과 서울 중·성동을에 김영환 의원과 정호준 의원을 단수 후보로 공천했다. 지난 14일 입당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김재원 후보는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 경선을 치른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