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4시간 투숙 보장 받고 느긋하게 브런치 즐기세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twc.echosunhotel.com)은 오는 6월11일까지 ‘세이보리 위크엔드(향긋한 주말)’ 패키지를 운영한다. 오후 5시에 입실해 다음날 오후 5시까지 24시간 투숙을 보장하고 브런치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금·토요일과 공휴일 전날 입실할 수 있고 나인스게이트 그릴의 ‘브런치 타워’ 2인 세트를 포함한다. 브런치 타워에는 훈제 연어, 소고기 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3단 접시에 담았다. 철갑상어 알을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 팬케이크 등의 일품 메뉴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형호 웨스틴조선호텔 지배인은 “피로를 풀려면 주말에 늦잠도 자야 하는데 기존 오후 3시 입실, 12시 퇴실 시간으로는 여유를 부리기 어려웠다”며 “이를 고려해 입·퇴실 시간을 늘렸고 오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브런치를 포함시켰기 때문에 아침밥을 먹으려고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브런치 이용시간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30분~2시30분. 패키지는 객실 종류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3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02)317-0404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