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소령, 박사과정도 '야마자키상'
우리 공군의 현역 소령이 일본 자위대 정예장교 양성기관인 방위대학교에서 사상 처음으로 석·박사과정에서 모두 졸업생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군은 20일 “김진웅 공군 소령(41·사진)이 방위대 박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야마자키(山崎)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소령은 앞서 2013년 3월 방위대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야마자키상을 받았다. 석사에 이어 박사과정에서도 가장 뛰어난 졸업생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일본 방위대에서 야마자키상을 2회 연속 수상한 학생은 김 소령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