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효 네파 신임 대표이사(사진=네파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603/01.11429555.1.jpg)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여성복 보브와 이마트 자체브랜드(PB)인 디자인유나이티드의 본부장을 맡았고, 갭(GAP)의 국내 론칭을 주도했다. 또한 2009년 동일드방레 사장으로 취임해 라코스테를 매출 800억원대에서 2000억원대의 브랜드로 키워냈다고 네파 측은 전했다.
네파는 이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라이프스타일과 스포티즘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브랜드 강화와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아웃도어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계에선 큰 시장으로 손꼽히는 만큼 현재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대응을 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돼 새 도전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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