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티바 올해 7500대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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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분변경 모델 발표
"신차 앞세워 올 19만대 팔 것"
"신차 앞세워 올 19만대 팔 것"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사진)은 다음달부터 판매에 나서는 신형 캡티바를 올 연말까지 7500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또 캡티바를 포함한 신차 7종을 올해 출시해 전체 내수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9만100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국GM은 이날 경기 양평 봄파머스가든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의 부분 변경 모델을 발표했다. 캡티바는 강화된 디젤차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시행에 따라 지난해 11월 판매가 중단됐다가 유로6 기준에 맞춰 다시 나왔다. 2L 터보 디젤 엔진은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 제품을 쓰며 6단 자동변속기는 일본 변속기 전문업체 아이신이 공급한다.
최고 출력은 170마력으로 이전 모델보다 7마력 올라갔고, 연비도 L당 11.8㎞로 이전 모델(10.8㎞)보다 좋아졌다. 이 차에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과 후측방 경고시스템을 새로 달았다. 가격은 2809만~3089만원이다.
김 사장은 “2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다음달 22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7500대를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올해 국내에 7종의 신차를 출시해 19만1000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182만여대)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9만대 이상 팔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5월에 중형 세단 말리부 신모델과 6월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볼트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평=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한국GM은 이날 경기 양평 봄파머스가든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의 부분 변경 모델을 발표했다. 캡티바는 강화된 디젤차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시행에 따라 지난해 11월 판매가 중단됐다가 유로6 기준에 맞춰 다시 나왔다. 2L 터보 디젤 엔진은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 제품을 쓰며 6단 자동변속기는 일본 변속기 전문업체 아이신이 공급한다.
최고 출력은 170마력으로 이전 모델보다 7마력 올라갔고, 연비도 L당 11.8㎞로 이전 모델(10.8㎞)보다 좋아졌다. 이 차에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과 후측방 경고시스템을 새로 달았다. 가격은 2809만~3089만원이다.
김 사장은 “2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다음달 22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7500대를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올해 국내에 7종의 신차를 출시해 19만1000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182만여대)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9만대 이상 팔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5월에 중형 세단 말리부 신모델과 6월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볼트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평=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