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여수와 완도 등 도내 67개 해수욕장을 오는 6~9월 운영하기로 하고 운영활성화 방안 마련과 대대적인 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발표했다. 도는 42억원을 들여 올해 개장 예정인 해수욕장의 수질조사를 하고 샤워장 화장실 텐트촌 주차장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내 해수욕장 방문객은 2013년 65개 해수욕장에 621만명, 2014년 65개 해수욕장에 244만명, 지난해에는 56개 해수욕장에 202만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줄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