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대두, 부동산 투자자들 현금화 가능한 투자처에 집중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이슈는 장기화된 초저금리에 따른 수익률 높은 상품을 가리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번 미국의 금리 동결 여파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트렌드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지난 금융통화위원회까지만 해도 "현재 기준금리는 경기회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인하에 부정적 견해를 고수했으나 미국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또 한국은행이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을 2%대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금리 인하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처럼 유례없는 초저금리 시대는 급기야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를 0%대로 떨어뜨렸고 대출금리도 2%대로 내려갔다.투자자들은 무엇보다 `현금화`에 무게를 두고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고, 도심 인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불안정한 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전하게 꾸준히 현금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지난해 한차례 호황을 누렸던 마곡, 위례, 세종 등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보다 도심 상권이 주목 받는 이유다. 아직 조성되지 않은 신도시와 달리 교통입지나 수요 등 실제 상권을 눈으로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물론 실수요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고, 상권 안정화 기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공실 우려도 적고 준공 직후 임대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여기에 더해 안정적 임대수익을 우선시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지자 임대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들도 눈에 띈다. 임대컨설팅은 분양과 함께 상권, 점포에 적합한 맞춤 업종을 제안하고 임차인을 유치하는 서비스다.대구 동성로에서 분양하는 `애비뉴8번가`는 임대전문기업인 델코리얼티그룹과 계약을 체결하며 맞춤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 최대 50만 유동인구가 있는 동성로 상권에 신 키테넌트 상가의 등장이 상권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 부동산 정보업체 관계자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투자 위험이나 불확실성이 높은 곳보다는 기본과 안정에 충실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요가 풍부하고 안정된 도심 상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대 맞춤이나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이 불황돌파는 물론 장기적으로도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국내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첫 발생ㆍ[카드뉴스] A급 넘보는 B급 기업의 B급 마케팅ㆍ거미, ‘You Are My Everything’ 소리바다 주간차트 2주 연속 정상ㆍ`태양의후예` 박근혜 대통령도 극찬 "젊은이들에 애국심 고취"ㆍ"설현, AOA 중 제일 예뻐서 껴안아"…`포옹 논란` 홍콩MC 해명 들어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