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
지카바이러스 한국인 첫 감염자 발생으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첫 감염자는 40대 남성으로 브라질에 업무차 체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전염 가능성이 낮은 데다 각 지자체도 발빠르게 모기 방역에 나서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지카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은 경우나 드물게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는 선천적 장애인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가 생명에 위협적이지 않은데다 증상도 두통과 열, 발진, 관절 통증, 결막염 등이 대부분이지만 아이를 임신한 여성이 감염되면 아이의 머리가 아주 작은 상태로 태어나 발달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