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연평어장에 봄철 꽃게잡이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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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꽃게 주산지인 연평어장에서 봄철 꽃게잡이를 본격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해 연평도 인근 801㎢의 해역에 형성돼 있는 연평어장에서 어선 34척이 꽃게잡이 조업에 나선다. 연평어장은 연평해전, 연평포격 사건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항상 긴장 상태에서 조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지역이다.
인천시와 옹진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어업관리단, 해군2함대, 해병연평부대, 인천해양경비안전서 등 8개 기관은 합동으로 안전조업 대책회의를 열고 봄어기 꽃게잡이 조업기간(4월 1~6월 30일)에 앞서 이달 28일부터 출어를 허용하기로 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봄 꽃게 어황전망을 지난해(469t)와 비슷한 400~480t으로 예상했다.
인천시는 10억원을 들여 연평어장에 NLL 불법조업 방지시설 약 1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서해 연평도 인근 801㎢의 해역에 형성돼 있는 연평어장에서 어선 34척이 꽃게잡이 조업에 나선다. 연평어장은 연평해전, 연평포격 사건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항상 긴장 상태에서 조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지역이다.
인천시와 옹진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어업관리단, 해군2함대, 해병연평부대, 인천해양경비안전서 등 8개 기관은 합동으로 안전조업 대책회의를 열고 봄어기 꽃게잡이 조업기간(4월 1~6월 30일)에 앞서 이달 28일부터 출어를 허용하기로 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봄 꽃게 어황전망을 지난해(469t)와 비슷한 400~480t으로 예상했다.
인천시는 10억원을 들여 연평어장에 NLL 불법조업 방지시설 약 1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