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재태크 강사로 활동중인 방송인 권영찬씨가 시각장애인 2명의 개안수술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씨는 5년 전부터 실로암안과를 후원하며 장애인 10여명의 개안수술을 도왔다.

개그맨 출신인 권씨는 연세대 상담코칭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서울문화예술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 한국코치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연예인과 스포츠인을 상대로 한 상담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직원을 상대로 강연을 해왔다.

현재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위원으로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펴낸 자서전격 자기계발서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 판매수익 전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권씨는 “든든한 동반자 아내와 결혼 기념 9주년, 아이들의 생일을 맞아 더 많은 장애인들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특별한 기념일에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