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지방병원은 민간 전문가로부터 상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의료기관 대상 간담회에서 해외 사업 역량이 부족한 지방 중소병원이 정부 지원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서 중소병원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수도권 중소병원 2점, 지방 병원 5점, 지방 중소병원 7점이다. 해외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 중인 의료기관은 최대 1억원의 국고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