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기관 매수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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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기관투자가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7.14% 오른 1만1250원에 마감했다. 기관은 전날 96억원어치의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쓸어담은 데 이어 이날도 1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회사는 작년 말 기준 자본금 전액이 잠식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하지만 지난달 말 1조26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면서 지난 1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거래가 재개된 16일부터 이날까지 18.17% 올랐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대규모 부실을 털어냈고 그룹으로부터 안정적인 건설 일감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삼성엔지니어링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7.14% 오른 1만1250원에 마감했다. 기관은 전날 96억원어치의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쓸어담은 데 이어 이날도 1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회사는 작년 말 기준 자본금 전액이 잠식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하지만 지난달 말 1조26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면서 지난 1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거래가 재개된 16일부터 이날까지 18.17% 올랐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대규모 부실을 털어냈고 그룹으로부터 안정적인 건설 일감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