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연쇄 폭탄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IS와 연관된 매체 아마크통신은 이날 "IS 전사들이 폭탄 벨트와 폭발 장치로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공항과 전철역을 공격했다"며 "작전을 완수했다"고 보도했다.벨기에 수도 브뤼셀 국제공항에과 지하철역에서는 이날 오전 테러로 보이는 연쇄폭발이 일어나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이번 폭발로 34명이 사망하고 20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이날 연쇄 폭발은 지난해 11월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의 주범 중 유일한 생존자인 압데슬람이 도주 4개월 만인 지난 18일 브뤼셀에서 체포된 지 4일 만에 발생했다.벨기에 당국은 폭발 직전 공항 출국장에서 총성이 울리고 아랍어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IS의 보복테러에 무게를 뒀다.이에 따라 브뤼셀시는 테러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올리고 지하철,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날 브뤼셀 시내에서 당국의 통제로 휴대전화 통화가 되지 않고 있다.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이날 국영 TV 방송을 통해 "맹목적이고 비겁한 테러에 당했다"고 말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파니 `언니`라고 부른 빅토리아 베컴 "한국 쿨하다" 극찬ㆍ악플러 30여 명 고소 "용서 못해"...FNC `레드카드` 꺼낸 속사정ㆍ‘돌아저씨’ 이하늬, ‘서빙녀’로 변신..“군더더기 없는 몸매 놀라워라”ㆍ‘사채 못 갚은’ 여성들 日 성매매 강요 일당 무더기 적발ㆍ경기 화성 ‘농수로 사망’ 40대 여성..화성 연쇄살인사건 악몽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