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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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제너럴일렉트릭(GE)과 손잡고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공동영업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과 GE는 24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사는 LNG 추진선 영업을 공동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LNG 추진선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개발도 함께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LNG 추진선을 공동 개발했다. LNG 추진선 외 선박 및 해양플랜트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의 로봇 제작 기술과 GE의 의료기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료로봇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현대중공업의 최길선 회장(사진 왼쪽)과 정기선 기획실 부실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GE에서는 존 라이스 부회장(오른쪽)과 팀 슈와이커트 GE마린 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