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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D-19] 더민주, 총선체제로…김종인 "박근혜 정부 경제 실패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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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대위 부위원장에 진영·김진표

    27일 광주서 중앙선대위 출범식
    공천장 받은 후보자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오른쪽 여섯 번째)가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대 총선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후보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천장 받은 후보자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오른쪽 여섯 번째)가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대 총선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후보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4일 “20대 총선은 경제선거”라며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천완료 기자회견을 하고 “지금 우리에게 불평등 해소와 더불어 잘사는 경제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경제민주화는) 지난 대선 때 여야 후보가 한목소리로 국민에게 약속하면서 이미 사회적으로 합의가 끝난 문제”라며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는 지난 3년간 이 문제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 실패는 의석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많아서 생긴 일”이라며 “더민주가 총선에서 승리해야 현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공천과 관련해서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참신하고 유능한 새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일은 낡은 관행과의 싸움이었고 희생을 동반하는 고통스런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25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 대표가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진영 의원과 김진표 전 의원이 각각 부위원장을 맡는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을 좀 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더민주는 중앙선대위 출범식을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연다. 야권 심장부인 호남에서부터 세몰이를 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도 선거 지원유세 첫 방문지로 26일 전남, 27일 광주를 택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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