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표심 공략 나선 '경제 할배'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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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사진)가 ‘경제 할배’로 포지셔닝해 캠퍼스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신대는 오는 28일 경기도 오산의 캠퍼스로 김 대표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한신대 관계자는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들 대상으로 한 시간 가량 특강할 계획”이라며 “더민주 인사들과 인맥이 있는 학교 교수가 나서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제 할배의 생생 특강’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그는 지난 18일 인천대에서도 같은 이름의 강연을 한 바 있다.
‘경제 할배’는 경제민주화 전도사를 자처하는 김 대표에게 ‘꽃보다 할배’ 등의 친근한 이미지를 입힌 작명으로 알려졌다. 4·13 총선에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경제정당 이미지로 승부하겠다는 더민주의 복안이 깔려있다.
경제를 주제로 한 강연이지만 총선을 앞둔 시점인 만큼 각종 쟁점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뒤따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최근 당의 비례대표 2번 공천을 받아 ‘셀프공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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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신대는 오는 28일 경기도 오산의 캠퍼스로 김 대표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한신대 관계자는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들 대상으로 한 시간 가량 특강할 계획”이라며 “더민주 인사들과 인맥이 있는 학교 교수가 나서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제 할배의 생생 특강’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그는 지난 18일 인천대에서도 같은 이름의 강연을 한 바 있다.
‘경제 할배’는 경제민주화 전도사를 자처하는 김 대표에게 ‘꽃보다 할배’ 등의 친근한 이미지를 입힌 작명으로 알려졌다. 4·13 총선에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경제정당 이미지로 승부하겠다는 더민주의 복안이 깔려있다.
경제를 주제로 한 강연이지만 총선을 앞둔 시점인 만큼 각종 쟁점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뒤따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최근 당의 비례대표 2번 공천을 받아 ‘셀프공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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