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36%…올들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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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지난주보다 4%P↓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36%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상대로 한 휴대폰 인터뷰 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36%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박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52%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7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 응답자 268명 가운데는 부정적인 평가가 53%로 긍정적인 평가(20%)를 크게 웃돌았다.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이유로는 ‘경제 정책’(16%) ‘소통 미흡’(12%)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이 심해지면서 ‘공천 문제·선거 개입’(5%)이 새롭게 추가됐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9%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1%로 1%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은 8%로 보합을 나타냈고 정의당은 2%포인트 내린 5%에 머물렀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상대로 한 휴대폰 인터뷰 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36%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박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52%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7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 응답자 268명 가운데는 부정적인 평가가 53%로 긍정적인 평가(20%)를 크게 웃돌았다.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이유로는 ‘경제 정책’(16%) ‘소통 미흡’(12%)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이 심해지면서 ‘공천 문제·선거 개입’(5%)이 새롭게 추가됐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9%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1%로 1%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은 8%로 보합을 나타냈고 정의당은 2%포인트 내린 5%에 머물렀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