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의 원포인트 레슨] (4) 브렉시트·테러…대외변수가 흔드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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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다가가면서 때마침 각종 대외 변수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의 4월 금리인상설에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 가능성, 벨기에 브뤼셀 테러까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악재가 잇따랐다.
우선 미국의 4월 금리인상은 단행되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해 12월 금리인상 조치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붕괴 직전까지 갔던 것을 감안하면 세계시장에 충격을 줄 선택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4월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없기 때문에 4월보다는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 6월에 관심이 모아진다.
브뤼셀 테러도 예전 파리 테러와 비슷하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충격이 있었지만 그 이후 시장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는 6월 국민투표 전까지는 계속 시장을 어지럽힐 것으로 보인다. 영국이 EU에 속해 있음으로써 겪은 내부적 문제가 심각하고 차기 총리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을 비롯한 일부 장관이 브렉시트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만 해도 영국의 실업률이 5%대였지만 최근 8%대까지 치솟은 것도 브렉시트의 당위성에 힘을 싣는다. 영국이 EU에 속해 있기 때문에 많은 이주민이 영국에 들어왔고 그중 상당수가 취업이 목적이었다는 이유에서다. 주변 여건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국내 증시도 상승할 때마다 물량의 소화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하단은 매수세가 형성돼 있다. 당분간은 눌림목 공략과 탄력이 둔화된 주식을 중심으로 이익을 챙기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우선 미국의 4월 금리인상은 단행되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해 12월 금리인상 조치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붕괴 직전까지 갔던 것을 감안하면 세계시장에 충격을 줄 선택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4월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없기 때문에 4월보다는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 6월에 관심이 모아진다.
브뤼셀 테러도 예전 파리 테러와 비슷하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충격이 있었지만 그 이후 시장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는 6월 국민투표 전까지는 계속 시장을 어지럽힐 것으로 보인다. 영국이 EU에 속해 있음으로써 겪은 내부적 문제가 심각하고 차기 총리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을 비롯한 일부 장관이 브렉시트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만 해도 영국의 실업률이 5%대였지만 최근 8%대까지 치솟은 것도 브렉시트의 당위성에 힘을 싣는다. 영국이 EU에 속해 있기 때문에 많은 이주민이 영국에 들어왔고 그중 상당수가 취업이 목적이었다는 이유에서다. 주변 여건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국내 증시도 상승할 때마다 물량의 소화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하단은 매수세가 형성돼 있다. 당분간은 눌림목 공략과 탄력이 둔화된 주식을 중심으로 이익을 챙기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