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배우 전지현 시아버지 회사 알파에셋운용 매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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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매각…250억~300억대
▶마켓인사이트 3월27일 오전 11시10분
배우 전지현 씨의 시아버지 최곤 회장이 보유한 알파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삼일회계법인을 알파에셋자산운용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인수자를 찾고 있다. 경쟁입찰 방식 대신 비공개로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자산운용사 매물이 드물다 보니 관심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가격이 변수다. 최근 모 금융지주사가 인수를 희망해 협상을 진행하다가 매각 측이 제시한 250억~300억원이 너무 높다는 판단 때문에 포기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작년에 시작된 칸서스자산운용 매각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 때문에 중단되자 상대적으로 알파에셋자산운용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대구은행)를 비롯해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알려진 소비자금융업체 아프로서비스그룹, 중국계 투자자 등이 자산운용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최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과 채권, 대안펀드 등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종합운용사로 수탁액은 24일 현재 약 4조6000억원이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앞서 2010년에도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다가 키움증권과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중단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배우 전지현 씨의 시아버지 최곤 회장이 보유한 알파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삼일회계법인을 알파에셋자산운용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인수자를 찾고 있다. 경쟁입찰 방식 대신 비공개로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자산운용사 매물이 드물다 보니 관심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가격이 변수다. 최근 모 금융지주사가 인수를 희망해 협상을 진행하다가 매각 측이 제시한 250억~300억원이 너무 높다는 판단 때문에 포기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작년에 시작된 칸서스자산운용 매각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 때문에 중단되자 상대적으로 알파에셋자산운용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대구은행)를 비롯해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알려진 소비자금융업체 아프로서비스그룹, 중국계 투자자 등이 자산운용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최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과 채권, 대안펀드 등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종합운용사로 수탁액은 24일 현재 약 4조6000억원이다.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앞서 2010년에도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다가 키움증권과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중단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