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심엔터테인먼트가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02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43% 떨어진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 25일에도 20% 넘게 주저앉았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265% 급등했다. 범위를 올해 초로 넓히면 317% 치솟았다. 중국 거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브라더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 급등이 지속되면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최근의 현저한 주가 급등과 관련해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