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그간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요인들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걸로 보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실적개선주를 눈여겨 볼만 하다는 분석인데요.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기자>3월 들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지난주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3일 연속 하락 마감했고, 6주 만에 주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오늘 장에서는 강보합권으로 상승 전환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습니다.전문가들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각국의 경기부양책 등 그간의 상승재료들 영향이 미진해졌고 펀드 환매가 지속되는데다 외국인 매수세도 약해졌기 때문입니다.전문가들은 이렇게 시장에서 뚜렷한 상승 동력이 없는 점, 또한 3월 말이라는 시기적인 특성 상 1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시점이라고 말하는데요.이에 따라 최근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들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입니다.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전보다 상향 조정된 업종들을 살펴보면 제약과 디스플레이, 게임 소프트웨어, 무역, 항공운수 등이 있고요.지난해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과 함께 조선과 건설 관련 업종도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돼 눈여겨 볼만 하다고 조언합니다.구체적으로 종목별로 살펴보면 한일시멘트가 한 달 전보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266% 확대됐고 삼성중공업과 SK케미칼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한편 매 분기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4분기보다 15% 이상 감소한 5조원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인천 인질극 5시간 만에 종료…`정신과 전력` 20대 남성 검거ㆍ‘도도맘’ 김미나 “죽음으로 진실 알릴 수 있다면..” 눈물 (SBS스페셜)ㆍ‘복면가왕’ 초원 최성원, “부모님이 애청자..자랑스러운 아들 되고파”ㆍ‘복면가왕’ 초원 꺾은 송소희,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출연소감ㆍ방콕 전철역에 돌진한 벤츠, 알고보니 한국 남성..무슨 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