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기획기사인 ‘대한민국 미래리포트’ 취재팀이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시상식에서 신문보도부문 대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학영 한경 이사,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차병석 한경 산업부장, 안재석 경제부 차장, 김은정 금융부 기자.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기획기사인 ‘대한민국 미래리포트’ 취재팀이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시상식에서 신문보도부문 대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학영 한경 이사,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차병석 한경 산업부장, 안재석 경제부 차장, 김은정 금융부 기자.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차병석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 등 특별취재팀 45명이 공동으로 쓴 대형 기획기사 ‘대한민국 미래리포트’가 ‘제10회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대상을 받았다.

KBCSD는 2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한민국 미래리포트’ 등 총 8편의 신문 및 방송 기사에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날 KBCSD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은 “‘대한민국 미래리포트’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극복해야 할 과제를 선명하게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작년 10월5일 게재한 ‘대한민국 미래리포트’는 메인 섹션 32면 전체를 ‘이대론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주제의 기획기사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 인터뷰 등을 보강해 대한민국 희망찾기라는 제목의 단행본도 출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TV영상부문 대상은 KBS의 ‘명견만리-일자리가 사라진다’가 받았고,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KBCSD는 도요타 IBM 등 세계 200여개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협의체인 WBCSD의 한국 협력기구다. GS칼텍스 LG화학 SK에너지 삼성전자 포스코 등이 국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