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한류 콘텐츠·수출증가…유망 중소형주의 3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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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더존비즈온
3차원 검사장비 고영 등 주목
3차원 검사장비 고영 등 주목
![클라우드·한류 콘텐츠·수출증가…유망 중소형주의 3가지 조건](https://img.hankyung.com/photo/201603/AA.11465455.1.jpg)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업체 엑셈은 0.34% 상승한 4400원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서만 19.57% 상승하는 등 연초 급락장을 거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신시웨이(데이터베이스 보안솔루션)와 클라우다인(인공지능) 등 빅데이터 사업 관련 자회사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한류 콘텐츠·수출증가…유망 중소형주의 3가지 조건](https://img.hankyung.com/photo/201603/AA.11465958.1.jpg)
증시 전문가들은 중소형주에 대한 시장 전반의 관심은 덜해졌지만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해선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와 관련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주 △한류 콘텐츠 관련주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려가는 중소형주를 유망 중소형주 선별의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3차원 검사장비업체 고영이나 레이저장비업체 이오테크닉스처럼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기술력을 지닌 업체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드론이나 스마트카 등으로 오디오·비전 기술 확산이 가능한 이에스브이 같은 종목도 눈길을 끌었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대형주와 중소형주 가릴 것 없이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동일 산업 내에서도 성장성을 유지하는 일부 종목과 다른 종목 간 차별화가 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