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세계 최초 `IoT 도시` 들어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대구시에 최첨단 사물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합니다.미래먹거리인 사물인터넷 관련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반도체 칩과 통신망입니다.반도체와 통신망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손을 잡고 사물인터넷 도시를 만듭니다.이렇게 구축된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벤처기업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삼성전자가 벤처기업에 사물인터넷 관련 장비와 지적재산권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이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구조입니다.사물인터넷 등 IT융합 산업을 차세대 지역 먹거리로 정한 대구시는 사물인터넷 관련 규제를 모두 없앨 계획입니다.민·관이 힘을 모아 세계 최초의 사물인터넷 벤처 타운을 만드는 셈입니다.사물인터넷 기반의 의료와 전기차, 에너지 사업 등도 이곳에서 집중 육성하게 됩니다.삼성전자는 구체적인 투자금액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SK텔레콤과 대구시가 밝힌 투자금액만 1조원이 넘을 정도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집니다.정부는 이를 통해 1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와 1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이형희 / SK텔레콤 사업총괄"다양한 아이오티 관련된 벤처들을 육성하고 그들을 통해 시장 마켓테스트를 할 것이며, 그중에서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골라서 전 세계적으로 진출하는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세계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조 2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1,400조원이 넘을 전망.정부와 민간기업이 미래 먹거리인 사물인터넷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인천 인질극 5시간 만에 종료…`정신과 전력` 20대 남성 검거ㆍ‘도도맘’ 김미나 “죽음으로 진실 알릴 수 있다면..” 눈물 (SBS스페셜)ㆍ‘복면가왕’ 초원 최성원, “부모님이 애청자..자랑스러운 아들 되고파”ㆍ‘복면가왕’ 초원 꺾은 송소희,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출연소감ㆍ방콕 전철역에 돌진한 벤츠, 알고보니 한국 남성..무슨 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