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가 중국 반도체발전투자기금에서 181억원을 투자받는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멜파스는 전날보다 2040원(30.00%) 오른 8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멜파스는 이날 중국 강서연창규곡 투자유한공사(이하 강서연창규곡)를 대상으로 328만주, 181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강서연창규곡은 멜파스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서게 된다.

민동진 멜파스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정부의 투자로 중국 본토공략에 따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중국 내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선점을 위한 방안으로 중국정부 산하기관과의 신규 합작법인 설립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