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공사 통합이 조합원들의 반대에 가로막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는 29일 양 공사 통합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각 노조는 내년 초 통합 지하철 공사 출범을 위해 노사정이 잠정 합의한 안을 두고 찬반투표를 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도 이날 오후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사와 서울시는 최근 양 공사 통합과 관련 인력규모와 임금수준, 직급조정 등 쟁점에 잠정 합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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