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스피 상승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변수는 기업 실적이다. 시장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낮아진 눈높이를 채우기 충분하다는 의견과 크게 기대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 상승폭 결정할 변수는 기업 실적…저금리로 내 투자자금 단기간 4배까지 운영하는 방법은?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어닝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다”며 “1분기 상향폭은 미미하지만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은 3월 들어 완연하게 개선세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반면 교보증권은 500대 대표기업의 1분기 예상 순이익이 23조원으로 전년동기(25조7000억원)보다 10.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주식전략팀장 역시 지수를 추가로 끌어올릴 정도로 1분기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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