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단계획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2022년까지 1조8000억원을 들여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원에 570만㎡ 규모로 조성한다. 전체 면적 중 육지부가 234만㎡, 해면부가 336만㎡다. 조선기자재업체가 입주할 산업시설 용지는 전체의 약 40%인 227만㎡다.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등 연구 및 지원시설 용지도 30만㎡에 이른다.

거제=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