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31일 “한국 시장에서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가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 경영의 중심인 한국 소비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내린 판단”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전략적 파트너의 의미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맥도날드가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할 때 ‘신맥’ ‘맥킴’ 등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것처럼 사업 운영권을 주는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의 합작사를 설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