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신규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시설투자촉진펀드를 조성했다.

중소 규모 업체의 시설투자 자금을 대출이나 투자 형태로 한 곳당 150억원까지 지원한다. 펀드의 총 지원 한도는 2조원으로, 기업은행은 이 가운데 5000억원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2년 설비투자펀드, 2014년 지역설비투자펀드 등을 조성해 약 6조원의 시설자금을 공급했다”며 “이 펀드를 통해 새로 시설투자하려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