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상우 (사진=스토리 플랜트)


‘가화만사성’ 이상우의 불꽃 카리스마 눈빛 연기가 포착됐다.

1일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측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이상우-서이숙의 모습을 공개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서지건(이상우 분)과 장경옥(서이숙 분)은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경옥은 지건을 이용해 봉해령(김소연 분)과 아들 유현기(이필모 분)를 이혼시키려 했고, 지건은 경옥의 이중적인 자선활동 모습에 일침을 가했던 것. 또한 경옥은 병원에 도는 해령과 지건의 소문을 접하고 두 사람을 향해 불결하다고 쏘아붙여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지건과 경옥이 대치하고 있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경옥은 지건을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다. 이는 엘리베이터에서 지건의 일침에 당황하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으로, 지건에게 본색을 드러낸 경옥이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지건은 자신을 향해 빳빳이 고개를 들고 노려보는 경옥을 무거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는 그의 복잡한 마음을 말해 주고 있는 듯 해 과연 그들이 나눈 대화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지난 3월26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서이숙과 이상우는 복잡한 감정들을 눈빛으로 잘 표현해 내기 위해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모두 침묵을 지키며 촬영에 임했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촬영장에 조용한 분위기가 흘렀다는 후문.

한편 해령-지건-현기와의 삼각관계에 경옥까지 함께 얽혀 삼각 로맨스가 더욱 쫄깃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상우와 서이숙의 불꽃 눈빛 대화는 오는 2일 토요일 방송되는 ‘가화만사성’ 1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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