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매각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현대상선이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00원(9.05%) 오른 241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금융은 현대증권 지분 22.56%에 대한 인수가로 1조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에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