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가 올해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3분 현재 일진다이아는 전날보다 840원(10.21%) 오른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일진다이아에 대해 올해 실적이 회사 전망치인 매출 1100억원과 영업이익 14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갑호 수석연구원은 "다이아몬드 사용이 석재와 건설 등 산업용에서 정보기술(IT) 항공 태양광 등 고부가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실적 전망치는 중국 등 세계 경기둔화를 반영한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과 23%에 불과한 부채비율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