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이 7741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014년 기준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0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NH투자증권으로 1억2000만원이었다.

여천NCC(1억740만원), 코리안리재보험(1억700만원), SK에너지(1억100만원), SK텔레콤(1억100만원), 삼성전자(1억100만원), GS칼텍스(9986만원), 기아자동차(9700만원), 에쓰오일(9734만원), 현대자동차(9600만원)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금액대별로 보면 7000만∼8000만원(27개사)인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8000만∼9000만원(17개사), 6000만∼7000만원(11개사), 9000만∼1억원(10개사), 1억원 이상 (6개사), 5000만∼6000만원 (5개사), 4000만원 미만(3개사), 4000만∼5000만원 미만(1개사)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급여 차이는 약 3500만원에 달했다.

남녀 전체 평균을 분리 공시한 기업(49개사)을 살펴보니 남성은 평균 96만원, 여성은 5481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연봉은 코리안리재보험(1억1800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1억1799만원), 하나은행(1억1400만원), 삼성전자·한국씨티은행(1억1000만원), SK하이닉스(1억688만원) 순이었다.

여성 연봉 역시 코리안리재보험(8100만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기아차(7500만원), 현대차(7400만원), SK텔레콤(7300만원), 한국씨티은행(7000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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