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나를 돌아봐'에서는 자연인을 만난 박명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를 돌아봐'에서 이경규는 박명수를 1인자로 만들어 주고자 산으로 보냈다. 박명수가 산에서 만난 자연인의 정체는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기체조를 하다가 뒤를 돌아봤다. 깔깔이를 입고 머리를 장발로 길어 앞머리를 묶은 이경규의 행색에 박명수는 폭소했다.
이어 이경규는 자신의 앨범을 펼쳐 첫사랑 송혜교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경규는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로 둔갑해 있었다. 박명수는 참다못해 "'태양의 후예'잖아요"라며 기막혀했지만, 이경규의 허풍은 계속됐다.
이경규는 냉수마찰을 자주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곧바로 들통이 나기도 했다. 이경규는 살을 에는 듯한 고통에 "나 오늘 처음 한다니까"라며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