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https://img.hankyung.com/photo/201604/01.11490696.1.jpg)
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가 펼치는 ‘퍼펙트 센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녹화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유재석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유재석은 영문도 모르고 안대가 씌워진 채 차량에 탑승했다. 유재석은 “이거 안 놔. 나 무술배웠어”라며 반항했다. 유재석은 “오토바이 소리가 들린다”라며 소리만으로 방향을 예측했다.
유재석은 지하철 소리를 듣고 현재 지나가는 곳을 한강철교라고 예상했다. 유재석은 노들섬 헬기장에 도착해 “헬기소리 아니야?”라며 겁을 먹었다.
유재석은 헬기에 탑승하고 “아니 벨트를 채워야 할 거 아니야”라며 당황했다. 사실 눈을 가린 유재석이 탑승한 것은 헬기가 아니라 승합차였다. 제작진은 유재석을 속이기 위해 강풍기 등을 이용했다.
이때 한 남성은 유재석에게 "현재 미사리 상공 3500m다. 스카이다이빙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 긴장 풀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주먹을 꽉 쥔 채 패닉에 빠졌다. 차 문이 열렸고 강풍기도 강해졌다. 유재석은 아등바등 버티며 '안된다"며 소리질렀지만 그대로 차 밖으로 밀려났다.
유재석은 떨어지자 마자 바닥에 닫자 당황했고 주변 상황을 확인한 후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유재석은 김태호 PD를 원망하며 "카메라 아니었으면 내가 욕했을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