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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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경남, 제주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될 때 발령된다.
이 모기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와는 다른 종이다. 아직 국내에서 흰줄숲모기 성충은 채집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됐을 때, 매개모기의 밀도가 일정 기준 이상 높아졌을 때는 경보가 발령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에 서식한다. 주로 야간에 흡혈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려도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될 때 발령된다.
이 모기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와는 다른 종이다. 아직 국내에서 흰줄숲모기 성충은 채집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됐을 때, 매개모기의 밀도가 일정 기준 이상 높아졌을 때는 경보가 발령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에 서식한다. 주로 야간에 흡혈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려도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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