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 /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MBC '일밤-복면가왕' /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이 26대 가왕에 올랐다. 넘버세븐의 정체는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형이었다.

2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4명의 준결승전 진출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남성최초 5연속 가왕에 도전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박인수의 '봄비'를 열창했다.

최종 투표 결과 음악대장은 넘버세븐을 75대 24로 꺾고 26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음악대장은 '여전사 캣츠걸'에 이어, 남성 복면가수 최초로 5연승에 성공했다.

음악대장은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며 가왕 소감을 말했다.

이어 넘버세븐 김보형은 "아직도 떨린다. 특별한 무대 경험을 하고 돌아간다"며 웃어보였다. 이윤석은 "휘트니 휴스턴의 창법, 음색, 힘과 머라이어 캐리의 기교까지 가졌다"고 극찬했다.

조장혁은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보형씨 노래 듣고 팬이 되어버렸다"며 "얼마나 피땀 흘리며 연습하며 목소리를 갈고 닦았을까 생각했다"고 수고했다는 위로를 건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