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경찰, 브뤼셀 공항 재개 앞두고 반이슬람 시위자 연행
벨기에 경찰이 2일(현지시간) 브뤼셀 부르즈광장에서 이슬람 반대 시위를 벌인 극우세력 남성을 연행하고 있다. 벨기에 정부는 이날 극우세력의 집회 공지를 접한 뒤 모든 행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수백여명의 극우세력은 집회를 강행해 경찰과 충돌을 빚었다. 지난달 22일 자폭테러로 폐쇄된 브뤼셀 인근 자벤템국제공항은 3일부터 여객기 운항을 일부 재개했다.

브뤼셀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