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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 경영] 창업 지원·사업장 체험·문화공연…지역사회 기 살리는 대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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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전자 역사·미래 담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문 열고
    지역민 4만명 초청해 소통 힘써

    현대차 '기프트카 캠페인' 통해
    작년까지 車 216대 곳곳에 전달

    SK,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벤처기업 창업·해외 진출 도와
    삼성은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삼성 제공
    삼성은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삼성 제공
    대기업들은 각 기업 사업장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특화 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활성화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부터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문화공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그룹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업장에 지역주민을 초청해 소통과 교류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 4월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에 전자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전시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개관했다. 수백억원을 투자해 세운 곳으로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다. 초등학생 진로체험 드림캠프, 중·고교생 꿈 멘토링 등의 사회공헌 활동과도 연계해 다양한 계층을 각 사업장에 초청하고 있다. 또 가을 축제, 김장나누기 행사, 자매마을 초청행사 등을 통해 4만명 이상의 지역주민에게 사업장을 개방했다.

    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시 지역주민과 전국의 여러 단체를 사업장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한다. 어린이날에 지역 중학생을 초청했고 어버이날엔 올해 자매결연을 맺은 12개 경로당 어르신 1000여명을 모셨다. 전국의 여러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견학 기회를 제공해 2014년 6만여명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의 문화클럽’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07년부터 진행하는 문화나눔사업이다. 2014년 말 기준 총 454회 공연에 6만4000여명을 초청해 뮤지컬, 클래식, 전시, 발레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을 2010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총 21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2014년 1월 개설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개 업체에 기술이전,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경영 전반에 관련된 도움을 제공했다. 투자유치 57억원, 매출 31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2019년까지 100개 이상의 벤처업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고 연 1000명 규모의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1986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SK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벤처기업인들이 대표 상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SK 제공
    대기업들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SK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벤처기업인들이 대표 상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SK 제공
    SK그룹은 2014년 10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확대 출범하고, 세종시 창조마을 시범사업을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SK는 그룹의 주특기인 정보통신, 에너지, 반도체 분야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활용해 벤처기업의 창업과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잘 되는 벤처기업을 많이 배출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시도다.

    LG그룹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총 10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1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해당 기업의 총 매출이 400억원 증가하고 고용은 154명 늘었다.

    세종시에서 하고 있는 창조마을 시범사업은 농가에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기반시설을 갖춰 농촌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SK는 그룹의 주력 분야인 에너지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촌에 접목해 ‘살고 싶은 농촌’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GS그룹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3년 통합예술 집단치료를 통해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치유 전문 캠프인 ‘마음톡톡 캠프’를 여수 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또 주요 사업장이 있는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무료급식 GS칼텍스 사랑나눔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희망에너지교실,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 GS칼텍스 사회봉사단 활동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전국 GS수퍼마켓 매장에서 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다. GS 제공
    GS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전국 GS수퍼마켓 매장에서 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다. GS 제공
    GS리테일은 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GS수퍼마켓 매장에서 매일 채소, 과일, 우유 등의 생식품을 각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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