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미국의 3월 고용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노동시장 참가율 상승으로 실업률이 오히려 4.9%에서 5.0%로 상승한 것 등으로 분석해 볼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마저 낮아졌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 가치 약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작년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서 고점을 기록했던 3월16~4월23일 당시 달러화는 달러 인덱스 기준 2.3% 가량 하락했다"며 "현재 달러 인덱스는 95 수준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형성된 박스권 하단부에 근접한 상태이며 달러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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