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셀트리온 20조 美 시장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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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재부각하며 하락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독일 한 대학 연설에서 "세계 경제의 회복이 너무 느리고 불안한 상태"라며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라가드르 총재는 IMF가 다음주 발표하는 내년 세계 경기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최초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은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램시마 관련 시장만 최대 20조원에 달한다.
◆ 뉴욕증시 세계 경제 성장 우려로 하락
뉴욕증시는 세계 경제 성장 우려가 부각된 데 따라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3.68포인트(0.75%) 하락한 17,603.3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96포인트(1.01%) 떨어진 2,045.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87포인트(0.98%) 낮은 4,843.93에 장을 마감했다.
◆ 국제유가 생산량 동결 기대에 상승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센트(0.5%) 오른 배럴당 35.8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센트(0.8%) 높은 배럴당 37.9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 유럽증시, 경제지표 악화로 하락
유럽의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독일의 경제지표 악화와 유가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9% 떨어진 6,091.2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63% 하락한 9,563.3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18% 내려간 4,250.28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 오바마 "조세회피 세계적으로 큰 문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전·현직 국가 정상들까지 연루된 조세회피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세회피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라고 비판하면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1150만 건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 즉 '파나마 페이퍼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수치 미얀마 외무장관 공식 행보 시작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을 통해 외무부 장관 역할을 시작했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치는 이날 오후 수도 네피도를 방문한 왕 외교부장을 1시간가량 면담했다. 이날 왕 부장과의 면담은 미얀마에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수치가 외무부 장관으로 입각한 후 치른 첫 공식일정이다. 미얀마의 새 정부 출범 닷새 만에 이뤄진 이번 왕 부장의 방문은 수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 셀트리온 '램시마' 미 FDA서 판매 승인
셀트리온이 6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을 승인받았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승인받으면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미국은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램시마 관련 시장만 최대 20조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연간 최대 2조원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총선 D-7, 여야 '산토끼 표심' 잡기 총력
4·13 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여야는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각 정당의 '산토끼 표심' 잡기에 매진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전에는 전북을, 오후에는 충남에서 후보들의 선거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경합·박빙 승부처가 몰려 있는 서울 표심을 집중 공략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권으로 간다.
◆ 생활고에 보험도 깬다…헤지환급금 급증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탓에 보험을 해지하는 사례가 지난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생명보험사가 고객에 지급한 해지환급금은 18조4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사의 연간 해지환급금 규모가 18조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생명보험협회가 관련 통계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해지환급금은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고객이 계약을 깨고 찾아간 돈이다.
◆ 충청·남부지방 비소식…낮 최고 25도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낮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는 7일에만 5∼3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5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경기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서울, 경기남부, 강원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권민경 증권금융팀 차장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최초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은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램시마 관련 시장만 최대 20조원에 달한다.
◆ 뉴욕증시 세계 경제 성장 우려로 하락
뉴욕증시는 세계 경제 성장 우려가 부각된 데 따라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3.68포인트(0.75%) 하락한 17,603.3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96포인트(1.01%) 떨어진 2,045.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87포인트(0.98%) 낮은 4,843.93에 장을 마감했다.
◆ 국제유가 생산량 동결 기대에 상승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센트(0.5%) 오른 배럴당 35.8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센트(0.8%) 높은 배럴당 37.9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 유럽증시, 경제지표 악화로 하락
유럽의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독일의 경제지표 악화와 유가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9% 떨어진 6,091.2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63% 하락한 9,563.3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18% 내려간 4,250.28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 오바마 "조세회피 세계적으로 큰 문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전·현직 국가 정상들까지 연루된 조세회피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세회피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라고 비판하면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1150만 건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 즉 '파나마 페이퍼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수치 미얀마 외무장관 공식 행보 시작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을 통해 외무부 장관 역할을 시작했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치는 이날 오후 수도 네피도를 방문한 왕 외교부장을 1시간가량 면담했다. 이날 왕 부장과의 면담은 미얀마에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수치가 외무부 장관으로 입각한 후 치른 첫 공식일정이다. 미얀마의 새 정부 출범 닷새 만에 이뤄진 이번 왕 부장의 방문은 수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 셀트리온 '램시마' 미 FDA서 판매 승인
셀트리온이 6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을 승인받았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승인받으면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미국은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램시마 관련 시장만 최대 20조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연간 최대 2조원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총선 D-7, 여야 '산토끼 표심' 잡기 총력
4·13 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여야는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각 정당의 '산토끼 표심' 잡기에 매진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전에는 전북을, 오후에는 충남에서 후보들의 선거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경합·박빙 승부처가 몰려 있는 서울 표심을 집중 공략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권으로 간다.
◆ 생활고에 보험도 깬다…헤지환급금 급증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탓에 보험을 해지하는 사례가 지난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생명보험사가 고객에 지급한 해지환급금은 18조4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사의 연간 해지환급금 규모가 18조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생명보험협회가 관련 통계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해지환급금은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고객이 계약을 깨고 찾아간 돈이다.
◆ 충청·남부지방 비소식…낮 최고 25도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낮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는 7일에만 5∼3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5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경기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서울, 경기남부, 강원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권민경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