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건설 수주액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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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국내 건설 수주액이 전년 동기보다 3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2월 국내 건설 수주액을 조사한 결과 11조447억원으로 전년 2월(8조846억원)보다 36.6%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월(1월) 7조8815억원에 비해서는 40.1% 증가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454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8% 감소했다. 토목의 경우 종합심사낙찰제 세부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불확실성 탓에 발주물량이 부진했다.
반면 민간 부문이 7조9993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3.7% 증가하며 전체 수주액을 견인했다. 주요공사는 상주영천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공사, 삼성전자 평택공장 대기관련 시설공사,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관련 건설공사 등이다.
협회 관계자는 “하반기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반기에 주택 발주 물량이 집중됐고 기업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일시적 대형 발주 물량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2월 국내 건설 수주액을 조사한 결과 11조447억원으로 전년 2월(8조846억원)보다 36.6%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월(1월) 7조8815억원에 비해서는 40.1% 증가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454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8% 감소했다. 토목의 경우 종합심사낙찰제 세부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불확실성 탓에 발주물량이 부진했다.
반면 민간 부문이 7조9993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3.7% 증가하며 전체 수주액을 견인했다. 주요공사는 상주영천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공사, 삼성전자 평택공장 대기관련 시설공사,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관련 건설공사 등이다.
협회 관계자는 “하반기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반기에 주택 발주 물량이 집중됐고 기업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일시적 대형 발주 물량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