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금융시험인 ‘금융NCS 1종 자격시험’이 오는 6월4일(토) 처음 시행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홈페이지(www.fintest.or.kr)에서 할 수 있다. 금융NCS시험은 NCS의 중분류 금융분야에서 금융영업(은행영업)에 필요한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영업, 외환무역영업 다섯 가지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NCS시험은 업무 수행능력을 포괄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업계의 실제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묻는 문항을 대거 포함한다. 기존 시험보다 지문이 길고 문제 유형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영역별 20문항씩 총 10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120분, 총점은 500점 만점으로 절대평가한다. 90% 이상 득점자는 S급, 80% 이상은 1급, 70% 이상은 2급, 60% 이상은 3급의 등급을 받는다. 특성화고 등 고교생을 위한 부분합격제도 운영한다.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은 파트A, PB영업 외환무역영업은 파트 B로 나눴다. 파트A는 70분, 파트B는 50분 동안 문제를 푼다. 파트별 만점은 각각 300점, 200점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