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6일 어머니를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 ‘오매’를 활용한 ‘오매 광주’를 광주 관광브랜드로 확정했다. 시는 광주의 5개 주요 관광권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5개 관광권에는 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무등산의 자연경관 및 가사문화권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금호고속은 지난달 19일부터 운행 중인 남도관광순환버스 이름을 ‘오매(五魅)~좋은 거(車)!’로 지었다. ‘오매~좋은 거’는 전남의 다섯 가지 매력인 ‘맛’ ‘섬’ ‘사찰’ ‘체험’ ‘산’을 좋은 차(車)를 타고 체험하면 누구나 즐거워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광주송정역과 광주·순천터미널에서 전남지역 11개 코스를 운행하는 남도관광순환버스는 일부 코스에서 매진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총 1300여명이 이용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