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한국타이어, 미국 공장 증설로 글로벌 점유율 10%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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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최우선주의
타이어 품질, 운전자 안전 좌우…R&D·생산설비에 꾸준한 투자
타이어 연구소 '테크노돔' 올해 완공
글로벌 톱 브랜드로
中·헝가리 등 세계 8곳 생산기지…2020년 1억2000만개 생산체제
페라리 등 슈퍼카에도 공급 확대
타이어 품질, 운전자 안전 좌우…R&D·생산설비에 꾸준한 투자
타이어 연구소 '테크노돔' 올해 완공
글로벌 톱 브랜드로
中·헝가리 등 세계 8곳 생산기지…2020년 1억2000만개 생산체제
페라리 등 슈퍼카에도 공급 확대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68·사진)은 1973년 입사해 한국타이어에서 40년 넘게 근무한 ‘한국타이어맨’이다. 서 부회장은 모든 사안을 직접 확인하는 버릇이 몸에 배어 있다. 그래서 현장경영을 중요하게 여긴다. 2014년 9월 대전공장에 불이 났을 때 가장 먼저 내려가 직원들과 소통하며 현장수습을 진두지휘한 일화는 아직도 임직원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의 현장 최우선 주의는 제품 품질과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서 부회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현장 중심 품질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전략도 소개했다. 그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2단계 증설이 완료되는 2020년께면 1억2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며 “글로벌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기준으로 8%인 신차용 타이어(OE)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국타이어가 창사 후 70여년간 지켜온 경영 원칙이 있습니까.
“안전한 타이어를 생산하는 겁니다. 품질 최우선 주의죠. 타이어의 품질은 자동차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과 생산설비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회사 경쟁력에 대해 평가해 주십시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한국타이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품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죠.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장 중입니다. 1981년 미국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1999년 중국에 공장 두 곳을 완공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를 포함해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에 7개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4개 지역본부, 30개국 법인 지점을 통해 180여개 국가에서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회사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2010년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로 분사했습니다.
“서로 다른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지주사를 분할했습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 사업 투자에 집중합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관련 사업에 역량을 쏟아 사업 특성에 맞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주사 분할을 통해 투명한 재무구조를 확립하고 회사의 리스크 요인을 줄였다고 봅니다.”
▷교체용 타이어(RE) 기준으로 한국타이어 가격이 1위 미쉐린보다 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기술력과 품질은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다만 소비자에게 한국타이어의 품질을 더 적극적으로 알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본다면 머지않아 타이어 가격도 글로벌 톱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겁니다.”
▷공장 증설 등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올해 1차 완공을 앞둔 미국 테네시 공장은 타이어를 연간 약 550만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2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약 1100만개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미주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증설이 완료되는 2020년께에는 연간 약 1억2000만개 생산량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규모를 갖출 것입니다. 글로벌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이죠.”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생산 방식이 있습니까.
“한국타이어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생산성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공장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타이어의 패턴, 규격 등도 다양합니다. 변화를 예측하고 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대한 OE 공급 확대 전략이 있습니까.
“한국타이어는 작년 기준으로 세계 OE 타이어 공급 물량의 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신차 100대 중 8대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셈입니다. 목표는 세계 OE 타이어 공급량의 10%를 점유하는 겁니다. 페라리와 벤틀리 등 프리미엄, 슈퍼카 브랜드에 OE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오토모티브산업의 리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산업은 오토모티브산업의 중심입니다. 이동하는 모든 장비엔 타이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타이어산업의 성장은 오토모티브 전체 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합니다. 한국타이어의 목표는 타이어를 넘어 자동차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자동차 부품 회사로 도약하는 겁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 등 자동차산업이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친환경차의 주력은 하이브리드차입니다. 여러 자동차 회사가 앞다퉈 하이브리드차의 기술력과 완성도를 높이고 있죠. 한국타이어도 이에 발맞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와 현대자동차 LF쏘나타, 기아자동차 K7 등에 OE 타이어를 공급 중입니다. 중장기적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차업체와 협조해 전기차용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특화 전략을 소개해 주십시오.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핵심은 먼저 세계에 있는 대규모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양적 성장을 주도하는 겁니다. 또 중국, 미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상품 위주의 전략을 펼치는 것도 특화 전략 중 하나입니다.”
▷시장별 전략이 따로 있습니까.
“한국은 타이어 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심화돼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대형 타이어와 전략 상품 비중 확대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바꿔나갈 예정입니다. 중국 시장은 경기 침체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유통 채널 개발로 물량 확대 및 판매 안정화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현지 OE 타이어 공급 업체 개발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공급도 준비 중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유연한 가격 대응 및 마케팅 활동 강화로 점유율을 올리고, 유통 역량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유통 다변화로 점유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중앙연구소인 테크노돔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올해 완공을 앞둔 테크노돔은 타이어 고급 기술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R&D 투자는 한국타이어가 앞으로 100년을 넘어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설립 이후 노사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사가 상생하는 문화를 정립하고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 흩어진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죠. 또 노사 간 대화를 정례화해 회사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논의할 수 있는 상시 노경 협의체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는 덕분에 무분규 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평소 강조하는 경영철학이 있습니까.
“‘고객에게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글로벌 타이어 회사’ 이것이 비전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완벽하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는 세계에서 근무하는 2만여명의 임직원이 땀을 흘리고 있어 가능한 일이죠. 한국타이어가 75년간 성공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서승화 부회장은
1948년 경기 양주 출생이다. 보성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업무부, 수출부, 쿠웨이트지점, 미국법인장, 해외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07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09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서 부회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현장 중심 품질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전략도 소개했다. 그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2단계 증설이 완료되는 2020년께면 1억2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며 “글로벌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기준으로 8%인 신차용 타이어(OE)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국타이어가 창사 후 70여년간 지켜온 경영 원칙이 있습니까.
“안전한 타이어를 생산하는 겁니다. 품질 최우선 주의죠. 타이어의 품질은 자동차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과 생산설비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회사 경쟁력에 대해 평가해 주십시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한국타이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품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죠.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장 중입니다. 1981년 미국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1999년 중국에 공장 두 곳을 완공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를 포함해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에 7개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4개 지역본부, 30개국 법인 지점을 통해 180여개 국가에서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회사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2010년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로 분사했습니다.
“서로 다른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지주사를 분할했습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 사업 투자에 집중합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관련 사업에 역량을 쏟아 사업 특성에 맞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주사 분할을 통해 투명한 재무구조를 확립하고 회사의 리스크 요인을 줄였다고 봅니다.”
▷교체용 타이어(RE) 기준으로 한국타이어 가격이 1위 미쉐린보다 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기술력과 품질은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다만 소비자에게 한국타이어의 품질을 더 적극적으로 알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본다면 머지않아 타이어 가격도 글로벌 톱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겁니다.”
▷공장 증설 등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올해 1차 완공을 앞둔 미국 테네시 공장은 타이어를 연간 약 550만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2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약 1100만개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미주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증설이 완료되는 2020년께에는 연간 약 1억2000만개 생산량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규모를 갖출 것입니다. 글로벌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이죠.”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생산 방식이 있습니까.
“한국타이어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생산성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공장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타이어의 패턴, 규격 등도 다양합니다. 변화를 예측하고 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대한 OE 공급 확대 전략이 있습니까.
“한국타이어는 작년 기준으로 세계 OE 타이어 공급 물량의 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신차 100대 중 8대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셈입니다. 목표는 세계 OE 타이어 공급량의 10%를 점유하는 겁니다. 페라리와 벤틀리 등 프리미엄, 슈퍼카 브랜드에 OE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오토모티브산업의 리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산업은 오토모티브산업의 중심입니다. 이동하는 모든 장비엔 타이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타이어산업의 성장은 오토모티브 전체 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합니다. 한국타이어의 목표는 타이어를 넘어 자동차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자동차 부품 회사로 도약하는 겁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 등 자동차산업이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친환경차의 주력은 하이브리드차입니다. 여러 자동차 회사가 앞다퉈 하이브리드차의 기술력과 완성도를 높이고 있죠. 한국타이어도 이에 발맞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와 현대자동차 LF쏘나타, 기아자동차 K7 등에 OE 타이어를 공급 중입니다. 중장기적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차업체와 협조해 전기차용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특화 전략을 소개해 주십시오.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핵심은 먼저 세계에 있는 대규모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양적 성장을 주도하는 겁니다. 또 중국, 미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상품 위주의 전략을 펼치는 것도 특화 전략 중 하나입니다.”
▷시장별 전략이 따로 있습니까.
“한국은 타이어 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심화돼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대형 타이어와 전략 상품 비중 확대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바꿔나갈 예정입니다. 중국 시장은 경기 침체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유통 채널 개발로 물량 확대 및 판매 안정화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현지 OE 타이어 공급 업체 개발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공급도 준비 중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유연한 가격 대응 및 마케팅 활동 강화로 점유율을 올리고, 유통 역량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유통 다변화로 점유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중앙연구소인 테크노돔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올해 완공을 앞둔 테크노돔은 타이어 고급 기술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R&D 투자는 한국타이어가 앞으로 100년을 넘어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설립 이후 노사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사가 상생하는 문화를 정립하고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 흩어진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죠. 또 노사 간 대화를 정례화해 회사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논의할 수 있는 상시 노경 협의체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는 덕분에 무분규 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평소 강조하는 경영철학이 있습니까.
“‘고객에게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글로벌 타이어 회사’ 이것이 비전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완벽하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는 세계에서 근무하는 2만여명의 임직원이 땀을 흘리고 있어 가능한 일이죠. 한국타이어가 75년간 성공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서승화 부회장은
1948년 경기 양주 출생이다. 보성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업무부, 수출부, 쿠웨이트지점, 미국법인장, 해외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07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09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