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측 "탈퇴한 공기업 7곳 대표 등 전원참석" 요구
사측 "교섭 거부"로 맞대응
정부, 예보·예탁결제원 등 성과연봉제 우선 도입 '관측'
금융권의 성과주의 도입이 노동조합 반발로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 먼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노조 반대가 적은 금융 공기업부터 도입해 다른 곳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국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 계획이던 올해 첫 산별 중앙교섭은 양측 대립으로 무산됐다. 금융노조가 지난달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한 산업은행 등 7개 금융 공기업을 포함한 대표자 전원 참석을 요구한 것이 파행을 불렀다.
○성과주의 압박 수위 높이는 정부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압박 강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성과주의와 관련해 ‘선(先) 금융 공기업 적용, 후(後) 민간은행 확산’이라는 계획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는 21일 사용자협의회에서 탈퇴한 7개 금융 공기업을 포함한 금융 공기업 9곳의 기관장을 불러모아 성과연봉제 도입에 속도를 낼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선 예금보험공사와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등 노조의 반발이 덜한 공기업에서 선제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와 별도로 금융 공기업의 인사 평가와 영업 방식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내놓을 방침이다. 성과연봉제 도입은 노사 합의가 필요하지만, 노사 합의가 필요없는 조직·영업 시스템 등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가 이달 중 내놓을 조직·영업 개선 방안엔 탄력근무제와 탄력점포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 방안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영업점을 갖춘 공기업에 적용된다. 탄력근무제와 관련해선 전일제 정규직 대신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각 금융 공기업에 대해 수도권 인근 산업단지와 도심권 등 금융 소비자가 많이 찾는 지역에선 주말에도 영업점을 운영하거나, 심야시간대까지 운영시간을 늘리는 등 영업 방식 변경도 주문할 예정이다.
○올해 첫 산별 교섭은 무산
성과주의 도입 논의를 위한 금융산업 노사 교섭은 시작도 못하고 파행을 맞았다. 금융노조가 노조 측 6명과 사측 6명 등 12명이 산별 교섭을 하던 관행을 무시하고 사용자협의회 소속 금융회사 대표의 전원 출석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사용자협의회는 “이미 7개 금융 공기업이 사용자협의회에서 탈퇴했는데도 금융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교섭에 참석하지 않았다.
산별 교섭 형태로는 올해 성과연봉제 도입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한 산업·기업·한국수출입은행 등 7개 금융 공기업은 지난달 30일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했다. 이들은 산별 교섭이 아닌 금융 공기업별 교섭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용자협의회는 올해 임금 동결, 신입 직원 초임 조정 및 신규 채용 확대, 호봉제 폐지 및 성과연봉제 도입, 저성과자 관리 방안 도입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노측은 임금 4.4% 인상, 성과연봉제 금지 등을 주장하고 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금 전 세계 소비자들은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 K라이프 스타일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시 말해 식품, 물류, 뷰티, 콘텐츠 등 우리 그룹이 영위하는 거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새로운 글로벌 소비문화의 중심에 지난 20여 년간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CJ의 자산과 경험이 있다”며 “경영환경의 변화가 녹록지 않지만 다시 한번 도약을 선언해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작년 성과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 회장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과거 문법 속에서 준비한 사업 전략은 일순간에 무용지물이 돼버리는 시대”라며 “지난해 우리 그룹은 여러 사업에서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그룹 전체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손 회장은 올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 3가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작은 성공을 끊임없이 만들어 조직 전체에 전파하고, 빠른 실행이 경쟁력이라는 마음을 다지고 담대한 목표를 두려움없이 도전하자는 것이다.그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이제는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가 미래 시장의 승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손 회장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에 따라 글로벌 대표 생활문화기업으로 부상할 수도 있고 존재감 없이 잊혀질 수도 있다”며 “우리 그룹이 추구하는 건강, 즐거움, 편리의 가치를 전 세계인 모두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2일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가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성능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반드시 되찾자"고 말했다.전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사내 공지하고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작년 한 해는 HBM 사업 회복,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수주 활동 강화, 이미지센서 글로벌 고객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그러나 지난해 성과는 기술 리더십 복원을 위한 초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월등한 경쟁 우위 회복해야DS부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전 부회장은 "우리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을 모두 갖춘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전례 없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들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자"고 주문했다. 또 "HBM4가 고객사들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월등한 경쟁 우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주요 고객사들의 HBM3E(5세대 HBM) 공급망에 진입했다. 최근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으로부터 HBM4 성능 테스트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업계에선 HBM4 공급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운드리, 시스템LSI 도약 주문전 부회장은 "파운드리는 대형 글로벌 고객 수주로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
쿠쿠가 겨울철 안락한 휴식을 위한 프리미엄 안마의자 ‘쿠쿠 레스티노 J체어’와 초음파 가습기 ‘쿠쿠 아이편한 가습기 큐브’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겨냥해 휴식과 실내 환경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두 제품 모두 집 안 공간에 부담 없이 스며드는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공통적으로 갖췄다. 쿠쿠는 지난 2015년 첫 안마의자를 출시한 이래 기술력을 강화해가며 꾸준히 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쿠쿠 레스티노 J체어’는 이전 모델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안마 성능과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니멀 디자인을 갖췄다. 손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한 4D 입체 안마 모듈을 적용해 상하좌우는 물론 깊이까지 컨트롤하는 섬세한 마사지를 제공한다.어깨 압력 감지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체형을 정밀하게 스캔해 개인 맞춤형 안마를 구현한다. 인체공학적 SL타입 프레임을 통해 목부터 허리, 하체까지 신체 굴곡에 밀착되는 입체 마사지가 가능하다.또한 최대 145도까지 부드럽게 조절되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445mm의 넓은 착좌 폭으로 안정적인 착석감을 제공해 휴식과 안마의 만족도를 높였다. 표준, 수면, 목·어깨 집중, 등·허리 집중, 이완, 활력 모드 등 6가지 자동모드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6가지 수동모드를 포함한 총 12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여기에 손의 온기를 구현한 3단계 온열 안마볼과 온열 패드가 겨울철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이완시키며, 온열 구간을 엉덩이부터 등까지 넓혀 몸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외관은 프리미엄 인조가죽 소재와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